[Dispatch=박혜진기자] "엔진의 사소한 행복이 되고 싶어요."(엔하이픈)
엔하이픈이 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디아이콘'이 지난 8월, 엔하이픈을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났다. 엔하이픈은 디아이콘과의 인터뷰에서 엔진(팬덤명)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엔하이픈은 다음 달 5주년을 맞이한다. 엔진의 5주년도 함께 축하했다. 멤버들이 남긴 1,363자는 감동 그 자체다.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옌진들에게 남긴 진심을 그대로 옮겼다.
"항상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아이돌을 좋아해 본 경험이 없어서 팬이라는 게 어떤 감정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앞으로 더 (여러분들의) 시간과 돈 값하게 해 드릴게요."(정원)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선지급 받았던 팀이라고 생각해요. 증명 이전에 팬분들께 먼저 보답받았던 팀이죠. 이젠 그걸 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해요. '엔하이픈이 이 정도였어?'가 되는 시점이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저희의 다음 모습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제이)
"눈 깜짝할 새에 5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당연히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엔진이 있어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5주년 축하하고 10년, 그리고 15년, 더 오래오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봅시다."(희승)
"엔진과 함께 데뷔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추억들이 다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요. 앞으로의 5년도 지금처럼 빨리 지나갈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엔진분들 과의 추억을 하나하나 더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잘해봐요 우리."(성훈)
"저희는 진짜로 (팬들과) 같이 컸고, 같이 성장하고, 같은 여정을 보냈다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 정말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정말 고맙다고, 함께 커서 좋다고요."(제이크)
"엔진이어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저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와 함께 발자취를 남기는 게 뜻깊다고 생각해요. 5주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계속 갔으면 좋겠어요."(선우)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저희를 사랑해 주신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것 자체로 너무 감사드려요. 엔진 분들께 좋은 일만 드리고 싶고, 사소한 행복이 됐으면 좋겠어요."(니키)
디아이콘에는 멤버들의 개별 인터뷰를 담았다. 이 외에도 촬영장 비하인드, 코첼라 풀스토리, 엔하이픈의 음악 여정, 새 앨범 스포일러, 다시 세운 목표 등을 들을 수 있다. 엔하이픈 에디션은 오는 22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예약 판매한다.
<사진제공=디아이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