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진주가 무한 변신 중이다. 본업인 연기 외에도 뮤지컬, 강연, MC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진주는 지난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했다. 욕쟁이 진희 역으로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그 해 우리는'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엔 tvN '내 딸 친구의 엄마'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펼쳤다. 싱글맘의 고충과 과거 자신을 괴롭힌 상사에 대한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렸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청아한 목소리와 마음을 울리는 표현력, 러블리한 매력으로 매 무대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았다. 2년 연속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무대에 오른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6관왕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뿐 아니다. 박진주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프린세스 올 스타 인 콘서트'(Princess All Stars in Concert)에 초청받았다. 유일한 한국 게스트다.
이 외에도 여러 분야에 도전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강연자로 나섰다.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약 400명 청중들을 감동케 했다.
행사 진행 역시 능수능란하게 소화했다. 박진주가 지난달 열린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 MC를 맡았다. 안정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말솜씨를 뽐냈다.
소속사 측은 "박진주가 드라마, 영화, 공연, 강연, MC 등 다방면으로 한계 없는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진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프레인TPC,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