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배우 정성일이 이혼했다.
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4일 공식입장을 냈다.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을 결정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한다. 아이 양육은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이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일과 전 아내는 20대 초반, 친구의 친구로 만났다. 미국 유학 중이던 전 아내와 3년간 '롱디 커플'로 교제하다 헤어졌다. 우연히 재회한 후 3개월 만이 지난 2016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정성일은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다졌고, 영화와 드라마도 꾸준히 출연했다. 2022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올해 1월에는 디즈니+ '트리거'로 시청자와 만났다. 9월에는 스크린 첫 주연작인 영화 '살인자 리포트'를 선보였다. 차기작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다. 비서실장 천석중 역으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사진=디스패치DB>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