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가 공연 중 아찔한 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1일(한국시간) "아일리시가 10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에게 끌려갔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연은 '힛 미 하드 앤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월드투어 일환 콘서트다. 이달 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계속 이어진다.
아일리시는 카세야 센터를 찾은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왔다. 바리케이트로 막힌 1층 팬들에게 하이파이브 했다.
문제는 이들 중 최소 한 명이 아일리시를 힘껏 끌어당긴 것. 그가 중심을 잃은 뒤 바리케이트에 부딪히는 장면이 SNS를 통해 확산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으나 현장 보안요원에 의해 상황이 종결됐다. 군중들 속에서 문제를 일으킨 관객을 찾아내 퇴장 조치했다.
아일리시는 21세기 문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팝가수다.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유수 시상식을 휩쓸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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