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투어스가 청량 콘셉트를 벗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투어스는 22일 공식 SNS에 미니 3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Head Shoulders Knees To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반전 매력으로 돌아왔다. 그간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등 청량한 곡을 선보였다.
이번엔 몸을 아끼지 않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형 군무도 완성했다. 누운 자세에서 손을 쓰지 않고 단번에 튀어 오르는 '킵업' 테크틱도 펼쳤다.
후렴구 'Head shoulders knees and toes'라는 가사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다이내믹한 동작의 연속이었다.
뮤비 영상미도 돋보였다. 역동적인 안무를 리얼하게 담아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의 표정,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 강인한 내면과 자기 확신을 시각화했다.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는 투어스의 자유롭고 거침없는 매력을 극대화 한 곡이다. 목표를 향해 한계 없이 내달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힙합으로 풀었다.
관계자는 "풋풋한 시선으로 세상과 마주해 온 멤버들의 성장한 면모가 눈에 띈다. 소년미 가득했던 보컬에서 힘 있는 랩을 내뱉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보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다. 선공개곡을 시작으로,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의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했다.
한편 투어스는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뽐낸다. 오는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하이! 입실렌티 얼럼나이'에 참가한다.
28일에는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측은 볼거리 가득한 무대를 예고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