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배우 이재욱과 신예은이 메디컬 로맨틱 코미디로 뭉쳤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존버닥터’ (극본 김지수, 연출 이명우) 측은 18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재욱과 신예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존버닥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분)가 섬마을에서 사랑을 키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욱이 도지의를 연기한다. 도지의는 대학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출신이다. 섬과 바다에 트라우마가 있다. 섬마을에서 버티며 진짜 의사로 거듭난다.
이재욱은 "시청자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렌다"며 "의사 역할은 처음이라 기대만큼 걱정도 앞선다. 그래도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예은은 육하리 역을 맡았다. 비밀스러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일과 환자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그에게 꼭 치료해 주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
신예은은 "하나의 공동체가 모여 사는 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며 "대본 리딩 당시 재밌다고 확신했다. 자신감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존버닥터'는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소년시대', '열혈사제' 등을 연출했다. 특유의 재치 있고, 재기 발랄한 연출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한편 '존버닥터'는 내년 채널 ENA에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로그스튜디오, 앤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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