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주지훈과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가 미쟝센단편영화제에 힘을 보탠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측은 16일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가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총 5개의 경쟁 부문 심사를 맡는다. 먼저, 주지훈이 김성훈·변영주 감독과 함께 '고양이를 부탁해'(드라마) 출품작을 들여다본다.
박정민이 '질투는 나의 힘'(멜로)을 담당한다. 이종필·임선애 감독을 돕는다. 전종서는 강형철·김한결 감독과 '품행제로'(코미디)에 임한다.
김태리가 유재선·이경미 감독과 '기담'(공포) 부문 심사를 한다. 김다미는 김성수·이충현 감독을 도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액션)를 맡는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 장르 단편영화제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2021년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관객들과 '고별'한 지 약 4년 만에 돌아온다. 김한민(명량), 나홍진(곡성), 윤종빈(범죄와의 전쟁) 감독 등을 잇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한다.
한편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다음 달 16~2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및 네이버 1784에서 열린다. 폐막식 당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