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설마 저 참가자들이 파이널 진출자?"(네티즌)
엠넷 '보이즈2 플래닛'(이하 '보플2')이 예고편 편집 실수로 인한 논란에 휘말렸다.
'보플2' 측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3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펼쳐졌다. 파이널 무대 진출자를 가리는 내용이었다.
가수 백호가 플래닛 마스터로 참여했다. 그는 "역대 가장 충격적인 (순위 변동)"이라며 "불과 10시간 만에 톱 8 자리에 변동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파이널 진출자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것.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 되지 않은 16명이 2줄로 서 있는 장면을 예고편에 내보냈다.
일각에선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줄곧 1위였던 이상원부터 16위까지 순위대로 서 있다고 추정했다. 중국발 스포일러와 일치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작진은 뒤늦게 상황을 깨닫고 해당 예고편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후 파이널 미션을 위해 대기 중인 참가자들을 흐릿하게 바꾼 버전으로 대체했다.
한편 '보플2'는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25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