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어스가 열도를 달궜다. 현지 록 페스티벌에서 에너제틱한 무대를 보여줬다.
투어스는 지난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연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에 출연했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서머소닉', '후지 록 페스티벌'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2000년 시작해 올해 26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이날 힐사이드 스테이지에 올랐다. 총 8곡을 휘몰아쳤다. 일본 데뷔 타이틀곡 '하지메마시테'와 '블룸'(BLOOM)으로 시작했다.
기존 히트곡을 록 버전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에 쾌감을 선사했다.
'청량 맛집'다운 공연도 소화했다.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 등을 소화했다.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이들은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력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 오늘 공연은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관객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여름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투어스는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28일 'ATA 페스티벌 2025'에 참석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