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하정우가 SNS 사칭 범죄에 주의를 당부했다.
하정우는 15일 SNS에 "저를 사칭하는 계정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선 주의를 부탁드린다. 제 계정인 1개뿐"이라고 밝혔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다. "저를 사칭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보내달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칭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으로도 연락달라"며 적극 제보를 당부했다.
하정우는 새 연출작 '윗집 사람들' 공개를 앞뒀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에서 오픈한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색다른 층간 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윗집 김선생(하정우 분), 수경(이하늬 분), 아랫집 현수(김동욱 분), 정아(공효진 분) 등이 주인공이다. 배우들의 케미가 포인트다.
제작진은 "하정우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불편한 상황도 유쾌하게 만드는 말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디스패치DB, 바이포엠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