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도연기자] 피프티피프티가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와 협업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핑크 플로이드의 '위시 유 위어 히어'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본인들만의 색깔로 부른 노래를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위시 유 위어 히어'를 재해석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원곡의 감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데 무게를 뒀다. 원곡이 가진 울림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곡 하이라이트는 후반부다. 멤버들이 대화하듯 가사를 주고받는 파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 노래가 품은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위로하듯 풀어냈다.
피프티피프티는 "학창 시절에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록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데뷔 후 전설적인 밴드인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을 커버하게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헌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도 말했다. "꿈에 가까워진 기분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저희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핑크 플로이드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세대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음악으로 계속 사랑 받는 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프티피프티는 "저희도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오래 기억에 남는 팀이 되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전홍준 대표는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에서 받은 감동이 한국 대중음악을 기획할 때 큰 영감이 됐다"며 "그들과 연결된 것에 진심 어린 감사와 영광을 보낸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