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유가 데뷔 17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아이유는 지난 13~14일 서울 KSPO 돔에서 팬밋업 '바이, 썸머'(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팬들을 위한 자리였다. 관계자는 "아이유가 여름의 끝자락,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무대 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신곡 '바이, 썸머'로 무대를 열었다. 아이유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에잇'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풍성한 셋리스트를 자랑했다. '빨간 운동화'와 '블루밍', '밤편지', '네모의 꿈', '마음' 등을 불렀다.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광고 OST '천년의 신곡'을 비롯해 드라마 OST '크레파스', '마쉬멜로우', '라망' 등도 선곡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도 준비했다.
아이유는 관객과도 가까이서 소통했다. 팬들의 분장과 응원을 보고 대화했다.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배우로서의 활동도 함께 짚었다.
차기작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극중 맡은 배역 '성희주'에 대한 힌트와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유 표 역조공도 환호를 얻었다. 아이스 방석, 손풍기, 회전 아크릴 스탠드, 키캡 키링, 포토카드, 타투 스티커 등을 팬들에 선물했다.
앙코르까지 색다르게 준비했다. 아이유는 객석에 등장했다. '관객이 될게'를 열창하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는 등 애정을 표했다.
팬들은 떼창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아이유는 1일 차에 '여름밤의 꿈', 2일 차에는 '가을 아침'을 앵앵콜로 뽑았다. 끝까지 꽉 채웠다.
그는 "팬밋업에 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너무 늦지 않게 또 만나자"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아이유가 지난 10일 깜짝 발매한 '바이 썸머'는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최정상을 차지, 음원 파워를 뽐냈다.
아이유의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 팝업스토어 '파운드 엣 에이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제공=EDAM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