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윗집 사람들' 측은 8일 "제30회 부산영화제의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에서 영화를 처음 선보인다. 이후 12월 극장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윗집 김 선생(하정우 분), 수경(이하늬 분)과 아랫집 현수(김동욱 분), 정아(공효진 분)가 소동을 벌인다.
이날 포스터와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배우 4명의 각기 다른 표정이 담겼다. 배경을 빼곡하게 채운 도발적인 대사들도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는 두 부부의 솔직한 대화가 펼쳐졌다. 현수는 정아의 스킨십 요청에 당황했다. 김 선생과 수경은 관계가 깊어진 순간을 털어놓으며 윙크를 주고받았다.
제작진은 "'윗집 사람들'은 하정우 감독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불편한 상황도 유쾌하게 만드는 말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진제공=바이포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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