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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토론토국제영화제 첫선…설경구 "새로운 도전하게 해"

[Dispatch=박혜진기자]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 측이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굿뉴스' 팀은 지난 5일(현지시각)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참석했다.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했다.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 홍경, 카사마츠 쇼가 포토월에 섰다. 변 감독은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매우 긴장되고 떨리는데 재밌는 영화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감독과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변 감독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조금 더 새롭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영화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님과의 작업은 늘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한다"며 "상영 내내 보여주신 관객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홍경은 "같은 프레임 안에서 설경구, 류승범 같은 레전드 선배님들과 춤을 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제게 아주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렸다.

설경구는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을 맡았다. 홍경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을 연기했다. 카사마츠 쇼는 공산주의 무장단체의 리더 덴지 역을 소화했다.

관계자는 "'굿뉴스'는 유니크한 연출과 위트 넘치는 풍자, 관록과 신선함을 아우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더해졌다"며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굿뉴스'는 다음 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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