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전소니와 이유미가 절박한 공조를 펼친다.
넷플릭스 측은 5일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극본 김효정, 연출 이정림)가 오는 11월 7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신이 죽였다'는 범죄 드라마다. 일본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두 여자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은수(전소니 분)와 희수(이유미 분)가 한 프레임 안에 나왔다. 다른 공간에 있지만, 서로를 마주보는 듯했다.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암시했다. '가장 절박한 공모, 가장 불안한 행복'이란 카피는 이들이 지옥 같은 상황에 있다는 걸 넌지시 알렸다.
티저 예고편도 베일을 벗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트라우마에 갇힌 상태였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지옥을 실체화 하듯 되감기가 됐다.
은수와 희수가 살인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예감하게 했다. 은수는 아버지 폭력에 당하는 어머니를 외면,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다.
희수 역시 힘겨웠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들이 선택하는 가장 절박한 공모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당신이 죽였다'는 11월 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