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20억 뷰 뮤직비디오를 배출했다.
빅히트 뮤직은 4일 "방탄소년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9시 조회수 20억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 뮤직비디오가 20억 뷰 고지에 도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9억 뷰를 찍은 후 약 9개월 만에 1억 회가 늘었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다.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방탄소년단 첫 영어 곡으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뮤직비디오는 활기찬 콘셉트로 제작됐다. 곡이 가진 밝은 분위기를 살렸다. 음악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군무가 조화됐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 새 역사를 썼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올랐다.
이뿐 아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1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20억 회를 돌파했다. 한국 아티스트 단일 곡으로는 최초로 거둔 성과다.
이 곡은 또 애플 뮤직이 최근 발표한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곡' 34위에 자리했다. '버터'(Butter)와 함께 유일하게 차트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상반기 완전체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