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앤팀이 다음 달 한국에서 데뷔한다.
앤팀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3주년 이벤트 '연 데이'(緣 DAY)에서 "오는 10월 28일 한국 미니 1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네(팬덤명) 응원 덕분"이라며 "한국 데뷔를 계기로 너 넓은 세상, 더 멀리까지 앤팀 매력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이 한국 앨범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화 그룹인 만큼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국내 음악방송엔 스페셜 출연한 바 있다.
한국 데뷔 앨범명은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다. 멤버 9명이 걸어온 3년의 여정과 새로운 도약을 향한 기대감을 담은 작품이다.
소속사 측은 "앤팀이 하이브의 '글로벌 DNA'를 바탕으로 음악 색채를 확장해왔다.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앤팀은 최근 3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로 일본레코드협회 밀리언 인증을 얻었다.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막강한 티켓 파워도 증명했다.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약 1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총 9개 도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추가 오픈한 시야 제한석까지 완판시켰다.
이들은 다음 달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해당 공연장은 앤팀이 가진 콘서트 중 최대 규모다.
한편 앤팀은 다음 달 28일 '백 투 라이프'를 발매한다.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