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배급사 '키노필름' 측은 3일 "뮤지컬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감독 이원회)이 오는 10월 2일 메가박스 단독으로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로맨스 뮤지컬 장르다. 근 미래, 심장 없는 헬퍼봇이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되기까지 벌어지는 이야기다.
뮤지컬 캐스트였던 신주협과 강혜인이 각각 올리버, 클레어로 분했다. 믿고 보는 시너지를 낸다. 유준상은 제임스 역을 맡았다. 감성 연기를 펼친다.
관계자는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스토리,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 뮤지컬 무대에선 보기 힘든 영화적 연출이 생생한 감동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최근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6관왕(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키노필름, 아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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