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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새맛이 더 쇠롭다"…에스파, 진화의 증명

[Dispatch=유하늘기자] "쇠맛 vs 새맛"

그 (쇠)맛이 그 (쇠)맛일까? 새 투어는, 아는 맛 보다는 새로운 맛이 강했다. 에스파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밴드 사운드를 추가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록 장르에 도전했다.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 히트곡 '블랙맘바'와 '세비지'를 셋리스트에서 제외 시켰다. 대신 미니 6집 전곡을 최초 공개했다. 타이틀곡 '리치 맨'을 비롯해 8곡을 선사했다.

에스파와 마이(팬클럽)가 하나 된 순간이었다. 에스파는 170분 동안 총 26곡을 달렸다. 마이 역시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에도 지칠 줄 몰랐다.

에스파가 지난 달 29~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3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엑시스 라인'(SYNK : aeXIS LINE)을 열었다. '디스패치'가 마지막 공연을 함께했다.

◆ "환상의, 더티 워크"

이날 공연은 총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는 '위 두 더 더티 워크'(We Do the Dirty Work)였다. 공연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을 녹였다. 딥한 곡 위주로 무대를 채웠다.

에스파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환호가 터졌다. 화려한 레이저 특수효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스파는 공중 리프트를 타고 등장했다. 댄스곡 '아마겟돈'으로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에스파는 절제된 군무로 무대를 압도했다. 한층 성숙해진 라이브 실력도 과시했다. 이후 '셋 더 톤'와 '드리프트'까지 소화했다.

"마지막인 만큼 열심히 마지막처럼 무대할 테니까 재밌고 행복한 시간 보내요" (윈터)

숨쉴 틈 없는 무대가 이어졌다. 에스파는 '더티 워크'(Dirty Work)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저음역대의 무게감 있는 보컬이 돋보였다. 파워풀한 군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테이 크 유 마이 월드"

2번째 테마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솔로 무대로 팬들과 교감했다. 먼저 카리나는 '굿 스터프'(GOOD STUFF)로 중독성 강한 힙합 댄스곡을 불렀다. 단정한 교복차림과 상반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닝닝의 솔로곡은 '케첩 앤드 레모네이드'(Ketchup And Lemonade)였다. 나른한 분위기의 알앤비 보컬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곡 후반부에선 부드러운 몸짓으로 내면의 쓸쓸함을 표현했다.

윈터는 '블루'(BLUE)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스탠딩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완성했다. 윈터의 파워풀한 보컬과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하늘에선 하얀 꽃가루가 흩날렸다.

지젤은 '토네이도'(Tornado)를 가창했다. 곡명처럼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무대였다. 돌출 무대에서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했다. 업 리프트를 활용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멤버 중 음악적 성장이 가장 돋보였다. 지젤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어릴 때부터 바다를 좋아했다. 오키나와 바다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마이와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임 더 하이라이트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에스파의 신곡 무대였다. '리치 맨' VCR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이 ATM 기계에서 돈을 챙겨 웨딩카에 탑승했다.

"I'm enough as I am. I'm a Rich Man"

곧이어 '리치 맨' 무대가 펼쳐졌다.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터져 나왔다. 자존감과 자기애를 담은 가사도 인상적이었다. 돈을 세는 듯한 안무도 소화했다.

신곡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미니 6집 '리치 맨' 발매를 일주일 앞둔 상황. 에스파는 '드리프트'(Drift), 'dpswpf #48', '투 더 걸즈'(To The Girls)를 최초 공개했다.

에스파의 신곡 무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달라진 사운드 만큼 새로운 매력이 보였다. 지젤은 "빨리 컴백 날이 돼서 음악 방송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에게 싱크되다"

"Make Some Noise!" (지젤)

공연 후반부 히트곡 메들리가 쏟아졌다. 윈터는 "좋아하는 곡으로 몰빵한 섹션'이라고 소개했다. '넥스트 레벨', '슈퍼노바', '위플레쉬', '걸스'+드라마'로 분위기를 절정에 치닫게 했다.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이었다. 궁극의 쇠맛은 팬들의 초고음 떼창을 불러냈다. 멤버들은 이에 화답하듯 쉬지 않고 무대 곳곳을 누볐다. 팬들과 교감하며, 진화된 에스파를 보여줬다.

"마이, 일어나!" (카리나)

에스파는 이동차를 타고 관객석에 깜짝 등장했다. '약속'(Forever),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투 더 걸스' 등 앙코르 무대를 준비했다. 마지막까지 팬들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마이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오늘 좋은 꿈을 꿀 것 같아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윈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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