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임시완이 살인청부업계의 킬러로 새 얼굴을 선보인다. 잔혹한 대결을 펼친다.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측이 27일 공개일을 확정했다. 다음 달 26일 전세계 동시 공개한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도 오픈했다.
'사마귀'는 액션 영화다. '길복순'의 스핀오프 작이다.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한다.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했다. 조연출 출신인 이태성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 분)와 그의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분), 은퇴한 킬러 '독고'(조우진 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임시완이 새빨간 수트 셋업을 입었다. 핏빛을 연상시켰다. 그는 국내 최대의 청부살인 기업 MK ENT. 소속 A급 킬러 한울 역을 맡았다. 일명 '사마귀'로 불린다.
박규영이 사마귀의 오랜 친구 '재이'를 연기한다. 사마귀에게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 임시완과 고강도 액션을 펼친다.
티저 예고편은 설경구(차민규 역)의 목소리로 시작했다.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읊었다. 사마귀, 재이,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박규영은 임시완에게 "이제 내가 네 위 아니야?"라며 도발했다. 임시완은 "그래서 나 죽이고 싶었어?"라고 받아쳤다. 살벌한 대치를 예고했다.
'사마귀' 측은 "세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흥미로운 세계관 속 라이징 킬러들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