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더 오래 더 멀리 가자는 약속을 지키고자 재계약했습니다."(수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모아(팬덤명)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새 투어의 첫 무대에서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4번째 월드투어 '액트: 투모로우'(ACT: TOMORROW) 포문을 열었다.
공연 당일은 팬덤의 창립 기념일이다. 수빈이 축하 편지를 낭독했다. "이런 건 늘 민망하긴 한데 약간의 마음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순간을 기다렸다. 어떻게 말해야 진심 전할 수 있을까"라며 "모아가 있어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팬들과의 약속을 거론했다. "더 오래, 더 멀리 가자고 얘기하지 않았나. 약속 지키고자 우리 5명이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팀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빈은 "함께 뜻을 모은 멤버들,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할 모아들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오래 더 멀리 곁을 지키겠다"면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되겠다. 사랑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빅히트 뮤직 역시 이날 이들의 재계약을 알렸다. "당사는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기약했다. 소속사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써 내려갈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미니 1집 '꿈의 장: 스타'(꿈의 장: STAR)로 데뷔했다. 촘촘한 서사를 통해 확고한 정체성을 쌓았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미국, 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출처=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