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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매기강·강동원까지"…韓 명사들, '부국제' GV 참여

[Dispatch=이명주기자] 대한민국 명사들이 부산영화제에 힘을 보탠다. 자신이 추천한 영화로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2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0회를 기념하여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까르뜨 블랑슈'는 한국어로 '백지수표'다. 누군가에 제한 없는 선택의 자유를 부여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섹션이다. 영화·문화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고른 추천작을 상영한다. 관객과 깊은 감상을 나누고, 작품을 재발견한다.

이번 '까르뜨 블랑슈'에는 총 5명이 참여한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매기 강 감독, 배우 강동원, 소설가 은희경, 손석희 전 JTBC 사장이다.

먼저 봉 감독은 아오야마 신지의 '유레카'(2000)를 택했다. 비극을 겪은 사람들이 치유하는 스토리로 당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그는 "조용히 다가와 천천히 스며들고, 가슴속 깊은 곳까지 뒤흔드는 정서적 울림. 이제 우리 곁을 떠난 아오야마 신지의 걸작"이라고 했다.

강 감독은 봉 감독이 연출한 '괴물'(2006)을 추천했다. "'괴물'을 보기 전엔 한 영화가 많은 분위기를 오갈 수 있다는 걸 몰랐다"고 말했다.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여러 분위기가 하나의 영화 속에 공존할 수 있고,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자신이 주연한 '전우치'(2009)를 선정했다. '전우치'는 고전 소설 '전우치전'이 모티브인 작품이다. K-히어로 무비로 사랑 받았다.

해당 영화에 대해 "많은 분들이 '원조 k-히어로물'이라고 하는 작품"이라며 "오랜만에 큰 스크린에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은희경이 미야케 쇼 감독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을 선택했다. 손석희는 시드니 로멧 감독 '뜨거운 오후'(1975)를 꼽았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7~26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치러진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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