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신규 회원이 됐다.
하이브 측은 22일 "이재상 대표이사가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프로페셔널 회원으로 등록됐다.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악대학 교수, 레이블 고위 관계자 등이 자격 기준이다.
음악 산업 내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오는 2026년부터 그래미 시상식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성장을 이끌어왔다.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하이브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전문가 단체다. 지난 1957년 설립 이래 음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1959년부터 예술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지난 달 하이브 뮤지션 16인이 새 회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프로듀서 범주, 지코, '세븐틴' 우지와 버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캣츠아이 등이다.
<사진제공=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