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독보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사한다.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허명행) 측이 19일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본편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더했다.
도심 지역이 불바다로 변했다. 거대한 폭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것. 캐릭터들의 엇갈리는 시선까지 포착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카피 역시 의미심장하다.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라고 적혀 있었다. 첩보 멜로의 장르적인 재미를 예상하게 했다.
메인 예고편도 오픈됐다. 문주(전지현 분)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배후를 알고자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 이로 인해 위험에 빠진다.
산호(강동원 분)가 그를 지켜야겠다고 결심한 뒤 "나를 고용하라"고 제안한다. 경계하는 문주에게 "남자를 조심하라"는 경고가 온다.
관전 포인트는 문주와 산호의 관계 변화다. 문주가 믿음과 의심의 경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첩보 멜로의 향방을 궁금케 한다.
한반도에 다가올 거대한 위험 또한 눈길을 끈다. 3차 대전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 서로 다른 욕망의 캐릭터들이 극한 대립을 펼친다.
'북극성'은 첩보 멜로다. 전직 외교관과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특수요원이 거대한 사건 이면의 숨겨진 진실을 함께 쫓는 이야기다.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전지현과 강동원 만남으로 캐스팅부터 주목받았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 조합도 시청자를 설레게 한다.
한편 '북극성'은 다음 달 10일 첫 공개된다. 총 9개 에피소드 중 3편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