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 무대에 올랐다.
총 2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이들은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과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를 불렀다.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관객들은 '아이 필 굿' 한국어 가사를 따라 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경우, 도입부부터 '떼창'이 터져 나왔다.
공연 이후 인터뷰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곡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팬들에 '공감과 위로를 드리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작에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셔서 음악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며 "미니 4집에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음악 지향성도 짚었다. "팀명은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옆집 소년들'처럼 항상 곁에 있고, 친한 친구 같은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다. 보이넥스트도어 편은 추후 그래미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8일 일본 싱글 2집 '보이라이프'(BOYLIFE)를 발매한다. '카운트 투 러브'(Count To Love)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