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남길이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SNS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김남길과 의기투합했다. 도심 속에 숨은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남길과 서 교수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안내했다. 건축왕 정세권이 지켰던 북촌 마을,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윤동주 기념관을 소개했다.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관광객들에게 역사를 알리고 방문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역사적 현장에도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우리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은 (과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희생들로 이뤄진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많이 힐링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영상은 한국어 버전으로 먼저 공개됐다. 다음 주 영어 버전도 오픈한다.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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