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측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개설했다. "단 한 번의 주말. 오는 23~24일 극장에서 '케데헌'을 상영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상영은 북미와 캐나다 일부 극장에서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산호세, 오타와, 킹스턴, 몬트리올 등이다.
2D 관람과 싱어롱 상영회가 진행된다. 같은 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혼문을 봉인할 수 있게 함께 노래해달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케데헌' 측은 글로벌 팬들의 호응에 응답했다. SNS를 개설하고 영상을 오픈했다.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케데헌'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적었다.
영상에는 헌트릭스 소속사 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공식 SNS가 필요하다'는 팬들의 댓글을 살폈다. 이후 SNS를 만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문화와 판타지 액션을 결합한 애니메이션이다. 걸그룹 헌트릭스가 음악을 통해 악귀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직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3일 누적 시청 시간 1억 8,460만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다.
OST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골든'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출처=케이팝 데몬 헌터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