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하이브 라틴 보이그룹이 베일을 벗는다. 이들의 선발 과정이 담긴 리얼리티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14일 "리얼리티 시리즈 '산토스 브라보스'가 오는 15일 오전 9시 유튜브 프리미어에서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어 외에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6일부터 방영된다.
미국 OTT 빅스(ViX)와 음악 전문 채널 EXA 티비에서는 17일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매주 한 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 트레이닝 시스템을 라틴 아메리카에 처음 도입한 프로젝트다. 멕시코, 미국 등에서 선발된 1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연 이후 시리즈와 동명의 팀 데뷔조로 최종 발탁된다.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캣츠아이에 이어 활동을 펼친다.
'산토스 브라보스'를 향한 현지 분위기가 일찍부터 뜨겁다. 팬 체험형 전시 '하이브 익스피리언스'(HYBE Experience) 예매율이 꽉 찼다.
관련 행사에도 주목도가 높은 상황. '더 드롭'(The Drop)에는 15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와 현지 매체 취재진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디즈니 시리즈 '하이스쿨 뮤지컬' 케니 오르테가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이스라엘 출신 작곡가 조니 골드스타인은 메인 음악 프로듀서로 힘을 보탠다. 팝스타 샤키라,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협업한 히트 메이커다.
보컬 코치 라아브 스티븐슨이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한다. 콜롬비아 출신 크리에이터 하이메 에스칼론은 총괄 프로듀서로 프로젝트를 이끈다.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