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가수 잭슨이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잭슨은 지난 18일 정규 2집 '매직 맨2'(MAGIC MAN 2)를 발매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집계(8월 2일 자)에 따르면, 신보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3위에 올랐다.
자신의 데뷔 기록을 다시 썼다. 전작 '매직 맨'(15위)과 '미러스'(32위)을 뛰어넘었다. 꾸준히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각종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톱 앨범 세일즈' 4위, '바이닐 앨범' 3위, '인디 스토어 앨범 세일즈' 2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미국' 차트에서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직 맨2'는 록, 팝, 일렉트로닉 장르를 결합한 앨범이다. 성숙해진 음악 세계와 내면의 서사를 담았다. 잭슨이 전곡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잭슨은 "음악 산업과 사회, 가족, 현실에 대한 내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인생의 기복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을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애플뮤직 라디오 호스트 제인 로는 "현대 팝 음악 속에 인간 본연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평했다. 아마존 뮤직의 자크 생은 "앨범과 음악 모두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칭찬했다.
음원 반응도 뜨겁다. 타이틀곡 '메이드 미 어 맨'은 틱톡에서 화제를 끌고있다. 싱글 'GBAD'는 틱톡 조회수 5만 5,000 건 이상, 유튜브 조회수 3,200만 회를 돌파했다.
한편 잭슨은 지난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자체 레이블 '팀 왕'(Team Wang)을 설립하며 솔로 활동에 나섰다. 미국, 유럽, 중화권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팀 왕 레코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