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배우 최수종이 故 이순재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올해 연기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KBS 측은 23일 '디스패치'에 "최수종이 故 이순재를 대신해 '2025 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KBS 연기대상'은 매년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KBS 사장과 함께 차기 수상자를 호명한다. 지난해 대상은 이순재가 수상했다.
그러나 이순재는 지난 11월 별세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수상자가 시상에 나서는 관례를 지키기 어려워졌다.
제작진은 최수종에게 시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수종은 2023년 대상 수상자다. 지난해에는 이순재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한 바 있다.
최수종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2년 연속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서게 됐다. 고인의 빈자리를 채우며 올해의 대상 수상자를 호명할 예정이다.
한편 '2025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7시 1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는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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