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남길과 김영광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극본 권오승, 연출 권오승·김재훈)가 지난 25일 공개됐다. '투둠'에 따르면, 작품은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4위에 올랐다.
시리즈 오픈 3일 만에 2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21~27일 자) 내 시청 시간은 2,250만 시간에 달한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20개국 톱 10 역시 찍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루마니아, 홍콩, 베트남, 대만 등이다.
'트리거'는 액션 재난 스릴러다. 대한민국 곳곳에 불법 총기가 배달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두 남자가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들게 되는 이야기다.
관전 포인트는 김남길과 김영광의 시원한 액션이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경찰 이도를 연기했다. 김영광은 무기 브로커 문백으로 분했다.
이들의 캐릭터 관계성도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공조에서 대립으로 이어지는 반전 서사가 극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했다.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트리거'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