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보검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열도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보검은 지난 26~27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비 위드 유'(BE WITH YOU)를 개최했다. 이틀간 관객 2만 명과 소통했다.
팬들이 열렬한 환호로 시작을 알렸다. 박보검은 능숙한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다. 작품, 공식 활동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편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별 게스트도 있었다. 최근 종영한 '굿보이' 배우들이 등장했다. 팬미팅 첫날 김소현, 둘째 날 이상이가 찾았다. 작품 밖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드라마 장면들에 대한 코멘트와 비하인드 등을 공개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추억들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박보검의 명장면 리뷰도 인상적이었다.
박보검은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호흡했다. 소원 들어주기, 팬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남다른 팬 사랑을 뽐냈다.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노래 실력도 자랑했다. 일본 발표곡 '블루밍'(Bloomin'), '디어 마이 프랜드'(Dear my friend)를 불렀다. 미공개곡 '온 마이 웨이'(on my way)도 택했다.
이외에도 '여행을 떠나요',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 '별 보러 가자' 등도 선곡했다. 박보검은 애정을 담아 노래했다. '카가야쿠 미라이'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그는 "6년 만에 일본 팬들과 함께해 행복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 마음 덕분에 아름답고 예쁜 별들을 눈에 가득 담은 소중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팬미팅명 '비 위드 유'(Be with you)는 늘 팬들의 곁에 있겠다는 박보검의 진심이 담겼다. "함께해 준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박보검은 오는 8월 1~2일 서울, 14일 싱가포르, 17일 가오슝, 22일 마닐라, 24일 방콕, 29일 홍콩, 31일 자카르타, 9월 6일과 13일 쿠알라룸푸르를 찾는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