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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생들이 보고 싶네요"…이지원 감독, '안동역'의 약속 (인터뷰)

[Dispatch=박혜진기자] "2025년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안동역 앞에서 만나요."

2015년 여름, 다큐 감독과 두 여학생이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10년 뒤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었다. 그 낭만 넘치는 약속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KBS-2TV '다큐멘터리 3일'이 지난 2015년, 안동역 편을 방영했다. 기차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지원 감독은 안동역에서 대학생 2명을 만났다. 한 학생이 "10년 후에 똑같은 코스로 똑같이 여행하면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은 즉석에서, "10년 후에 다시 다큐를 찍어달라"고 제안했다. 이 감독은 "그때도 제가 이 일을 하고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2025년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이제 17일 남았다.

이지원 감독은 29일 '디스패치'에 "그냥 제 지인들과 추억을 나누려고 그날 영상을 올렸다"면서 "일이 이렇게 커져서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나도 학생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많이 궁금하다. 물론 지금은 학생이 아니겠지만"이라며 웃었다.

아직 약속 장소에 나갈지 여부는 정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든 최대한 일을 줄여서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귀띔했다.

단, 현장 안전을 우려했다. "혹시나 만나게 되더라도 사람들이 몰릴까 봐 걱정된다"면서 "학생들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에 대해서는 "제가 그럴 만한 그릇이 되나 싶다"면서 "저와 소녀들의 약속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측은 "아직 '다큐 3일' 새 시즌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라며 "제작진도 해당 부분 이슈가 되고 있는 걸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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