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에이티즈가 미국 대규모 공연장에 입성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를 열었다.
리글리 필드는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소속인 시카고 컵스 홈구장이다. 에이티즈가 데뷔 후 처음 방문하는 스타디움 공연장이기도 하다.
히트곡 무대가 쏟아졌다. 이들은 '미친 폼'을 비롯해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레몬 드롭'(Lemon Drop) 등을 가창했다.
솔로곡 공연도 펼쳤다. 홍중이 'NO1'을, 성화가 '스킨'(Skin), 윤호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 여상 '레거시'(Legacy)를 소화했다.
또 산은 '크립'(Creep), 민기는 '로어'(ROAR), 우영이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 종호가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을 들려줬다.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레이저, 컨페티 등을 활용해 스케일을 느끼게 했다. 에이티즈를 촬영한 VCR도 재생됐다.
이들은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후 일본으로 향한다.
소속사 측은 "에이티즈가 '월드클래스' 진가를 알린다"며 "남은 공연에서 어떤 활약으로 글로벌 팬심을 홀릴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