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기 강·크리스 애펄헌즈)가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중이다. 방탄소년단도 선전했다.
美 빌보드는 28일(한국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내놨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발매 5주차임에도 순위가 상승했다. 전주(5위) 대비 2계단 뛰어올랐다. 5주 연속 톱 10을 유지하면서 OST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 메인 차트다.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환산 수치(SEA),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 등을 활용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집계 기간 동안 8만 9,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팔았다. 전주와 비교해 5%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방탄소년단도 차트에 들었다. 라이브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이브'(PERMISSION TO DANCE)가 '빌보드 200' 10위였다.
이 음반은 신곡이 없는 공연 실황 앨범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동명의 투어를 생생하게 담았다. 22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8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 10위권에 올려놨다. 이는 한국 아티스트 중 해당 차트 톱 10 최다 진입 신기록이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이브'는 4만 3,000장 앨범 유닛이 판매됐다. 실물 앨범이 3만 6,000장, SEA 5,000장, TEA 2,000장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