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또 한 번 '가요대전' MC로 나선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안유진이 오는 26~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SBS 가요대전 썸머'(이하 '가요대전')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통산 5번째 '가요대전'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안유진은 4년 연속 진행을 이끌었다. 매년 능숙하고 센스 있는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안유진은 "올해도 '가요대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 시청자분들께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각종 웹툰, 드라마, 영화 등의 OST를 불렀다. 아이브 첫 정규 앨범 '히로인'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맑눈광' 캐릭터로 웃음을 안겼다.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에서도 예능감을 뽐냈다.
아이브는 지난 21일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했다.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공연을 펼쳤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보여줬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공연 초반 '아이 엠'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안유진은 침착한 자세와 센스 있는 멘트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브는 다음 달 컴백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차전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