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로 호흡한다.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가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된다.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시골 학교로 내려온 정체불명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그에게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불허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핫핑크빛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안보현이 맡은 선재규는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이다.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 달리 우직한 순애보를 지녔다.
안효현은 그간 '재벌X형사', '군검사 도베르만', '유미의 세포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이번엔 액션, 코미디, 로맨스를 모두 아우른다. 여기에 첫 사투리 연기도 선보일 예정.
이주빈이 분한 윤봄은 서울에서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교사였다. 어떤 이유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오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주빈은 '눈물의 여왕',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작품마다 자신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왔다. 다시 밝고 사랑스러운 본모습을 찾아가는 윤봄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제작진은 "각 인물의 다채롭고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따뜻한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힐링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두 배우가 펼칠 코믹 로맨스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