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하이브가 라틴 음악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10일 새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 설립 소식을 전했다.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를 통해 발탁된 밴드 3팀을 지원한다.
'시엔토 레코즈'는 '감정을 전달하고 문화적인 경험 잇는다'는 의미다. 신인 아티스트가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팬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이브 시스템과 라틴 문화가 만나 신선한 시너지를 낼 걸로 기대된다. 아티스트 개발, 음악 제작, 콘텐츠 관리 등으로 차별화된 라틴 음악 생태계를 구축한다.
새 레이블의 수장은 '파세 아 라 파마' 총괄 프로듀서 미르나 페레즈가 맡는다. 그는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미국 '에미상'에 지명됐던 베테랑 프로듀서다.
'파세 아 라 파마' 우승팀인 '무사'(Musza)가 레이블 시작을 함께 한다. 결승 진출팀 '데스티노'(Grupo Destino), 인기팀 '로우 클리카'(Low Clika)도 합류한다.
'시엔토 레코즈'는 향후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음악 창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이그룹 프로젝트 '산토스 브라보스' 최종 데뷔팀 역시 이곳과 계약한다.
한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현지 레이블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사진제공=하이브 라틴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