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이대원이 필리핀 인기 가수 오브리 카라안(Aubrey Caraan)과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밀라그로'는 18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과 상호 협력을 위해 별도의 전략적 MOA를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아티스트 간 협업을 넘어, 국내 기획사 밀라그로와 비바 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구축해나갈 장기적 파트너십의 시발점이다.
이재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대원은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오빠 집에 놀러 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했다.
그는 개성 있는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 중이다. 직접 쓴 신곡 '욕심쟁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브리 카라안은 '하우 유 필'(How You Feel)로 필리핀 스포티파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애비뉴즈 오브 더 다이아몬드'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이재규 대표는 "함께 힘을 모아 재능 있는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비롯하여 프로듀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글로벌 유통 등 실질적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밀라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