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앨범 판매량 톱 10에 올랐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네이트(Luminate)가 16일(이하 현지시간) '2025년 상반기 보고서'(2025 Midyear Music Report)를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 (HOP)으로 미국 내 CD 앨범 판매량 14만 9,000장을 기록했다.
미국 톱 CD 앨범즈(U.S. Top CD Albums)부문 2위에 등극했다. 이는 K팝을 포함한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막강한 월드와이드 인기를 증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멤버들은 해당 부문에 3년 연속 해마다 다른 앨범으로 차트인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미니 앨범 '맥시던트'와 '락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각각 지난 2023년, 2024년 상반기 미국 내 CD 판매량 톱 10을 차지한 바 있다. '합'은 미국 톱 10 앨범즈(U.S. Top 10 Albums) 부문에선 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200'에서 '합'으로 데뷔 앨범부터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해당 차트 69년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세계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유럽 투어도 성황리에 전개 중이다.
총 6개 지역 8회 규모로, 18~19일 K팝 아티스트 최초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선다. 오는 22일 마드리드, 26~27일 파리, 30일 로마에서 이어진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