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엔하이픈' 제이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MAX)와 신곡을 선보인다.
맥스가 18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 '러브 인세인'(Love Insane)을 공개했다. 제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보컬로 곡의 에너지를 더했다.
맥스는 미국, 아시아, 유럽을 아우르는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실력파 아티스트다. 엔하이픈의 '투 클로즈'(Too Close) 작곡에 참여한 바 있다.
'러브 인세인'은 사랑에 빠져 점점 미쳐가는 남자의 감정을 경쾌하고 리드미컬하게 풀어낸 노래다. 신나는 드럼 비트와 강렬한 신스,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중독적이다.
제이는 빌리프랩을 통해 "맥스는 음악 스펙트럼이 넓어 많은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다. 좋은 노래로 그와 새로운 분위기의 음악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록 스타일의 음악색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그루비한 멜로디 라인 사이에 고음을 깔끔한 미성으로 풀어낼 수 있게 신경 썼다"며 "저의 색다른 변신에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이는 부드러운 음색부터 시원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6집에선 프로듀싱과 작사를 비롯해 기타 연주까지 참여했다.
제이는 지난해 일본 유명 록 밴드 글레이의 데뷔 30주년 기념 싱글 '후더닛-글레이 × 제이'(whodunit-GLAY × JAY(ENHYPEN)-/シェア)에 피처링과 일본어곡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