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플레이브가 일본 싱글 앨범으로 현지 차트를 점령했다.
오리콘은 17일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집계 기간: 7~13일) 을 공개했다. 플레이브는 일본 첫 번째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로 1위를 차지했다.
주간 포인트 22.1만으로, 올해 최고 기록이다. 앞서 발표된 '주간 싱글 랭킹'도 석권했다. 이 역시 올해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최고 초동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탑 싱글 세일즈' 차트와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도 1위다. 현지 주요 차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플레이브는 지난달 16일 음원 발매와 데뷔 쇼케이스를 마쳤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일본 데뷔 후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높은 화제성을 증명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음원 발매 첫 날 멜론에서 일본어 음원 최초 '명예의 전당'(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돌파한 앨범에 주어지는 자격)에 입성했다.
이번 신보에는 총 3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카쿠렌보'는 멤버들의 첫 오리지널 일본어 곡이다. 플레이브의 밴드 사운드를 일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기존 곡을 일본어 가사로 새롭게 번안한 곡들을 실었다. '리즈'(RIZZ-Japanese Ver.)와 '크리마 드리프트'(Chroma Drift)도 함께 준비했다.
한편 플레이브는 다음 달 15~17일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서울 콘서트를 연다. 이를 시작으로 데뷔 2년 만의 첫 아시아 투어 '대시: 퀀텀 리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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