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진욱과 정채연이 극과 극 법정 플레이를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측이 15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진욱, 정채연이 출연한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은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신입 변호사가 파트너 변호사를 통해 진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진욱이 파트너 변호사이자 송무팀 팀장 윤석훈 역을 맡았다. 매사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법정에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로 상대방을 압박한다.
정채연은 송무팀 막내 변호사 강효민으로 분한다. 정의롭고 당찬 성격이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인물이다. 하지만 위기마다 직관을 빛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메인 포스터도 베일을 벗었다. 변호사 듀오의 법정 활극을 기대케 했다. 석훈은 절제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앞장섰다. 효민은 신입다운 패기가 묻어났다.
이들의 성격 차이를 알 수 있는 대목 역시 있었다. '변호는, 차갑게'와 '변호는, 뜨겁게' 문구로 상반된 온도를 암시한 것. 두 사람의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작진은 "논리와 이성의 석훈, 감정과 진심의 효민을 대비해 상극 콤비 매력을 뽐냈다"며 "전혀 다른 이들이 어떻게 손발을 맞출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다음 달 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