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블랙핑크' 로제와 팝 가수 브루노 마스가 특별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북미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약 10만 명을 모았다. 전 세계 걸그룹 최초다. 관계자는 "약 2년 8개월 만의 대면 무대로 기록을 세웠다"고 짚었다.
하이라이트는 로제의 솔로곡 '아파트'(Apt.)였다. 브루노 마스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피처링을 직접 완성했다. 관객 환호가 터졌다.
이들은 노란색 포인트 컬러 의상을 맞춰 입었다. 핸드 마이크를 들고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로제는 '세이 왓?'이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무대를 계속 달리며 노래했다. 흔들림 없는 가창 실력으로 압도했다. 서로 어깨에 손을 두르고 화음을 맞췄다.
화려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았다. 객석 반응도 절정에 달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따라 부르며 떼창 응원을 펼쳤다.
블랙핑크는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시카고·토론토·뉴욕,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을 찾는다.
<사진출처=더블랙레이블,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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