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팬들과 만났다. 입대 전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차은우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국내 단독 팬미팅 '더 로열'(THE ROYAL)을 열었다.
'더 로열'은 군 복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공연이다. 그는 오는 28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군악대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색적인 콘셉트로 꾸려졌다. 차은우가 제국의 황태자로 변신했다. 관객들은 공주가 됐다. 그의 다채로운 솔로 무대를 즐겼다.
차은우는 첫 솔로 미니 앨범 타이틀곡 '스테이'(STAY)와 수록곡 '유어 더 베스트'(You're the best), '너와 단둘이' 등을 가창했다.
다양한 코너도 준비했다. 차은우의 5가지 능력치를 검증했다. 비주얼부터 전투력, 체력, 멀티태스킹, 센스까지 엿볼 수 있었다.
각종 챌린지 역시 소화했다. 그는 '마그네슘 부족 챌린지'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사자보이즈 '소다 팝'(Soda Pop) 안무도 췄다.
행사 말미, 미발매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섹시한 아우라와 카리스마가 시선을 끌었다.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차은우는 "여러분을 웃게 하고 싶었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덕분에 황태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한편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차은우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