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아직 트와이스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아요!"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1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한다.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신보는 '디스 이즈 포 에브리원'(THIS IS FOR EVERYONE), '디스 이즈 포 원스'(THIS IS FOR ONCE),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 YOU)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를 위한, 우리를 위한 음악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지난 10년 동안 트와이스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 준 국내외 대중과 원스(팬덤명)에게 응원을 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10주년에 걸맞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4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를 비롯해 '포'(FOUR), '옵션스'(OPTIONS), '마스'(MARS), '라이트 핸드 걸'(RIGHT HAND GIRL) 등이다. 유닛곡 5곡도 준비했다.
트와이스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미지를 선사했다.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을 담으려고 했다. 멤버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에게서 처음 보는 새로운 콘셉트'라는 반응에 감사했다"며 "트와이스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매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아봐 주셔서 더욱 좋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수록된 14곡은 물론 솔로 리릭 비디오 자체 콘텐츠를 통해 오픈한 9곡, 일본 정규 6집을 비롯해, 컬래버레이션 음원, OST 등 활동 반경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멤버들은 "소처럼 일한다고 해서 '소와이스'라는 별명이 있다. 원스가 우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원스와 올여름 신나게 보내기 위해 많은 걸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 연장선이 콘서트다. 오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6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시작한다. 360도로 펼쳐지는 무대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도 나선다.
트와이스는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관객들과 뛰어놀 생각에 설렌다. 트와이스 무대를 처음 보는 분들도 우리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잘 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흥행 중인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참여 소감도 물었다. 정연, 지효, 채영이 '테이크 다운'(AKEDOWN) 트랙에 함께했다.
이들은 "(영화가) 많은 사랑 받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 곡 '스트래티지'(Strategy)도 영화에 나오는데 큰 사랑 바란다. 그리고 금일 나오는 정규 4집에도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날 KBS-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