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연출 황동혁)가 또 신기록을 썼다. 2주 연속 전 세계 1위를 싹쓸이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겜 3')가 글로벌 톱 10 시리즈 통합(영어, 비영어) 1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6월 30~6일 자) 시청 시간은 2억 8,380시간이다. 전주(3억 시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타 작품보다 10배 이상 재생됐다.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 역시 압도적인 수치다. 4,63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피날레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놀라운 사실은 '오겜 3'가 또 한 번 최초의 기록을 썼다는 것. 넷플릭스 순위 집계 국가인 93개국 전체에서 2주 연속 정상을 밟았다.
시즌3 인기에 힘입어 시즌2와 시즌1도 역주행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톱 10 시리즈(비영어) 2위, '오징어 게임'은 3위를 찍었다.
이들 작품들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순위권에도 나란히 올라와 있다. '오겜 3'가 3위에 오르면서 1~3위를 독점했다.
한편 '오겜 3'는 시즌2의 후속 이야기다.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이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최후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