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엑소' 백현이 솔로 월드 투어의 미국 일정을 성료했다.
백현은 지난달 24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휴스턴, 시애틀, 오클랜드, LA까지 총 6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 '레버리'(Reverie)를 진행했다.
도시마다 백현의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보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기아 포럼에서 열린 LA 공연의 경우, 공연 주최측에서 긴급히 추가 좌석을 오픈하기도 했다.
백현은 대표곡 '파인애플 슬라이스', '밤비', '유엔 빌리지', '캔디' 등을 가창했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 수록곡 '초콜릿', '레몬에이드'와 타이틀곡 '엘리베이터' 등도 공개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도 백현의 무대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진심을 담은 것은 데뷔 10년도 더 지난 지금,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프로 슈퍼스타가 되겠다는 그의 헌신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백현은 성공적인 커리어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아티스트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며 "음악은 그의 삶에서 영원히 자리 잡을 것이다. 그 외의 다른 방식은 상상할 수 없다"고 기대했다.
미국 진출을 알리는 전환점이 됐다. 백현은 지난 5월 신보 발매와 함께 미국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및 디지털 옥외 광고 등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현지 팬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백현은 오는 13일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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