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비비지가 서울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비비지는 지난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번째 월드투어 '뉴 레거시'(VIVIZ WORLD TOUR 'NEW LEGACY)를 개최했다.
비비지의 나비(팬덤명)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쉿'(Shhh!), '클리셰'(Cliche)를 선곡했다. 시작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시작부터 열정을 내뿜었다. "이번 공연은 비비지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킬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오버 플로어'(Overflow), '블루 클루'(Blue Clue)도 불렀다. 강약 조절이 완벽한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3인 3색 매력도 뽐냈다.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신비는 '힙 노틱'(Hipnotic)으로 파워풀하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엄지는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은하는 '밀키 웨이'(Milky Way)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남겼다.
히트곡들로 지난 시간을 돌아 봤다. '환상', '러브 앤 티어스', '풀 문', '러브 러브 러브', '플래시백', '밥 밥!', '언타이', '트위트 트위트' 등이다.
화려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락 버전으로 편곡된 '매니악'도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분위기로 강한 인상을 내뿜었다.
오는 8일 발표하는 정규 1집 '어 몽타주 오브 블랭크'(A Montage of ( )) 타이틀곡 '라 라 러브 미'(La La Love Me) 무대도 첫 공개했다.
중독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았다. 앙코르로 팬 사랑을 뽐냈다. '러브에이드', '파티 팝', '한 걸음'도 추가 선곡,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이들은 막바지,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나비에게 받은 에너지로 열심히 활동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월드투어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비비지는 오는 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