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로 고발됐다.
시민 A씨는 19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 주학년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소속사 원헌드레드 관계자인 프로듀서 B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구했다. "직접 가담 또는 방조 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됐다. 경찰청은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학년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성인물(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만남을 가졌다. 이 여파로 더보이즈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계약도 해지됐다.
성매매 의혹 또한 불거졌다. 한 매체가 복수 관계자 말을 인용, 불법 행위 가능성을 거론했다. "주학년이 키라라에게 화대를 건넸다"는 주장도 있었다.
주학년은 19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기사나 루머에 나온 성매매,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성매매처벌법에 따르면,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구료 또한 과료에 처한다.
<사진=디스패치DB>